‘살아갈 날들의 인생 공부’, 내가 보고 경험한 삶의 재발견 출간
2014/12/30 15: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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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저자 레슬리 가너는 영국 유수의 잡지 및 신문에 시사 문제는 물론 예술, 도서, 영화의 칼럼을 쓰는 평론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그녀가 메모와 기사, 일기를 모아 둔 30년간의 방대한 자료에서 ‘치유’, ‘위안’, ‘풍요’라는 키워드를 기반으로 문제의 해결법이라 할 만한 경험담을 선별한 것이다.

   레슬리 가너의 프로필을 통해 활동 이력만을 본 사람들은 에너지 넘치는 팔방미인의 이미지를 그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저자의 글을 읽고 나면 그보다는 성실하고 사려 깊은 한 인간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녀는 대통령궁에서부터 난민 캠프까지 셀 수 없는 층위의 사회적 공간을 방문하고 왕족, 백만장자, 불법 이민자, 성폭행 피해자, 정치가, 예술가, 운동선수를 비롯한 남녀노소를 저널리스트로서 만나 인터뷰했다. 여기서 강조하고자 하는 사실은 그녀가 얼마나 열린 마음으로 사물을 보려 하고, 타인의 마음을 듣고 세상과 조화를 이루려 노력했는지에 관한 것이다. 또한 그녀는 자신이 맡은 업무에 있어서는 철두철미한 전문성을 발휘하였다.

   이러한 그녀 역시 삶의 불확실성에 흔들리고 의미를 잃어 방황하던 시간들이 있었다. 프리랜서로서 겪는 불안정함에 두려워하고,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일상에 의미를 잃기도 했다. 직장을 다니는 여성들이 겪는 아내와 엄마로서의 어려움 역시 경험했다. 하지만 이혼하여 홀로 세상과 맞닥뜨려야 하게 된 순간 그 이후에도, 암울한 세계 속에 자신을 가두거나 상황을 통제하려 들지 않았다. 그녀는 용기와 신뢰를 갖고 발을 내딛으며 삶의 변함없는 진리를 믿고 따랐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힘든 상황에 반복적으로 처하게 마련이고, 그때마다 도움이 되는 방법을 위급하게 찾아 헤맨다. 하지만 문제가 해결되면 다짐과는 다르게 고통과 두려움을 곧 잊어버리고 만다. 그렇게 불안한 상황은 반복된다.

   그래서 저자는 우리가 길을 잃고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당황 않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각각의 탈출법을 정리하기로 결심했다. 무엇보다 주변에서 보거나 들은 간접 체험이 아니라, 그녀의 영혼과 감정을 다해 직접 실행에 옮기고 정말 효과가 있었던 방법들만을 기록해 두었다. ‘살아갈 날들의 인생 공부’에 선별해 놓은 기록들은 저자의 사적인 성찰로 축소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간에게 일반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경험과 깨달음들이다.

   앞서 밝혔듯 저자의 직업은 언론인이다. 언론인으로 산다는 것은 매우 회의적이고 비판적인 동료들에게 끊임없이 자신을 정당화해야 한다는 뜻이며, 이는 자신 역시 냉소적으로 바뀔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는 말이기도 하다. 언론계에 종사하다 보면 기본적으로 타인을 쉽게 믿지 않도록 단련되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몇 년에 걸친 자신 삶의 변덕스러운 리듬을 살펴본 결과, 중심에는 언제고 변하지 않은 진실한 공간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는 결국 해결책을 찾고 자신을 긍정하였으며, 무엇보다 미리 결과를 단정 짓지 않았다.

   이 책은 몸과 영혼, 머리와 가슴의 균형을 찾고 엄마로서 필요한 인내심과 딸로서 필요한 애정과 상냥함, 남의 말에 귀 기울 수 있는 감수성과 통찰력, 작가로서 필요한 이해력과 더 좋은 글을 쓰는 창조적인 에너지를 얻어 나간 저자의 도전과 치유의 기록이다. 이 글을 통해 자신이 처한 상황을 돌아봄으로써 큰 도움과 위안, 나아갈 방향을 얻게 될 것이다.

   또한 위험 지역까지 두루 아우르며 활약한 그녀의 삶은, 우리가 열린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도록 돕는다. 또 재기 넘치는 그녀의 글은 우리가 삶에서 더 큰 활기와 의미를 불어넣는 방법을 구할 수 있다고 단호한 지지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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