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5일(수)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양해규)는 귀한동포연합회 소속 경로당 3곳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지원 혜택을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는 13개국 14개 교민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귀한동포연합회는 그 중 하나이다.

귀한동포란 일제 수탈을 견디다 못해 중국 등지로 떠났다가 다시 고국 땅을 밟아 국적을 회복한 동포와 귀화한 2~3세대 후손을 의미한다. 이들은 1949년 10월 1일 이전 한국에서 태어난 사람과 그 배우자, 자녀들이 포함된다.

센터는 신흥경로당(팔달구 지동 소재), 새희망경로당(팔달구 인계동 소재), 진흥경로당(권선구 서둔동 소재)의 어르신들에게 의료와 복지 분야에서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설명했다. 또한,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는 쌀 30kg과 전병을 전달했으며, 강한의원(팔달구 인계동 소재)의 후원으로 기정떡과 소화제를 함께 나누었다.

양해규 센터장은 “귀한동포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방문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귀한동포 어르신들이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