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9일(일),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양해규)는 중화권 출신 여성 18명을 대상으로 우양재단 ‘2025 먹네 사업’을 통해 중화권 음식 나눔 모임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중화권 국가에서 기념하는 여성의 날 문화를 한국에서 공유하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 및 권리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13시부터 16시까지 외국인복지센터와 식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중화권 전통 음식을 나누며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문화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여성의 날을 기념하지 않는 중화권 국가 자조모임에도 여성의 날의 의미를 전달하고, 이를 기념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논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날 모임에서는 중화권 음식 나눔을 통한 식사 교제뿐만 아니라, 여성의 날을 기념하지 않는 국가에서 여성의 권리 보호와 사회적 지위 향상에 대한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또한, 여성들이 자신들의 권리와 사회적 지위 향상에 대한 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해규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화권 여성들이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자신의 권리와 사회적 지위 향상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향후에도 다양한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러한 활동이 다른 국가 자조모임으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중화권 여성들이 더 나은 사회적 환경을 만들기 위한 동기를 부여하며, 향후 다양한 문화 교류와 지원 활동을 통해 이들이 한국 사회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