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는 학업을 중단하고 학교를 떠나는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이 연 6만명이다. 누적 청소년 수는 28만명으로 춘천시 인구보다도 많다. 수원시에서만 매년 1천5백명의 청소년이 학교를 떠나 가정에서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거나 길거리에서 배회하고 있다. 이는 청소년 범죄 증가율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이러한 청소년들을 위하여 수원시와 관련기관은 2015년 3월 24일(화) 오전 10시30분 수원서부경찰서에서 공동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H-net Plus 대표 고명진목사, 서부결찰서 안기남서장, 사)민들레학교 이사장 음훈정목사, 사)참빛청소년상담마을 이사장 유명제목사, 수원청소년상담센터 차은미소장이 참석하였다.
그 동안 수원시에서 청소년 보호와 지원, 교육, 상담, 선도 등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을 위해 긴밀하고도 우호적인 협력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기관들의 전문적인 업무협력을 위해 공동 협약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공동협약식은 삼성임직원들의 성금과 공동모금회가 후원 한 것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