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남북 교류와 협력을 위한 한국교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기독교계 통일운동단체인 평화통일연대는 이달 초 ‘제3차 남북 정상회담과 한국교회 통일선교 전략 수립을 위한 제언’을 발표하고, “앞으로 새롭게 재개될 대북지원사업은 통일선교의 큰 틀에서 전략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평화통일연대는 또, 한국교회 통일선교 전략 수립과 정책연대를 논의하기 위해 원탁회의를 제안했습니다.  

예장 합동측 총회도 앞서 지난 1일, ‘통일선언’을 발표하고 ‘남북 교류와 대북지원’, ‘다음세대 통일교육’, ‘북한교회 재건운동’ 등에 나설 것을 선포했습니다.  

이승희 부총회장은 “남북교류의 물꼬가 트인 만큼 통일기금 적립 활성화를 위한 교단 차원의 운동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