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과 방송인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기 위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운동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김현욱, 아이돌 그룹 스누퍼, 배우 이희진 백보람 등 연예기획사 위드메이 소속 방송인들은 어제 저녁 서울 명동 거리에서 한국구세군의 자선냄비 자선봉사 활동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배우 윤진, 성탄 전날인 24일엔 가수 현진주 씨가 자선봉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구세군 관계자는 “후원금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사회 분위기가 경직돼 있어 소외된 이웃을 돌아볼 여유가 줄어든 것 같아 모금에도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