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손에 반찬, 한손에 복음 들고 나가는‘사랑의 반찬’을 소개한다. 사랑의 반찬은 중앙교회 4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요셉 프로젝트 사역으로 섬김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여 영혼을 구원하고, 사랑의 실천을 통하여 지역 사회의 자랑이 되고자 하는 사역이다.
사랑의 반찬은 배달봉사 도우미를 통해 수급자인 독거노인과 스스로 반찬을 할 수 없는 장애인들에게 기본적인 식사를 위한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지역의 미자립 교회와 연계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섬길 수 있도록 사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130여명의 가정에 매주 반찬을 전해주고 있다.
또 방문을 통해 긴급 지원이 필요한 위기 가정을 발견하면 구체적인 지원망을 연결하여 추가 지원을 하기도 한다.
한 가정의 경우, 사랑의 반찬 실사 방문시 자녀(8세, 남)가 폼페 희귀병으로 투병 중이었다. 침상 위에 누워 전혀 움직이지 못하였고, 24시간 동안 어머니의 돌봄이 필요했다. 너무도 열악한 환경이었기에 사랑의 종소리 위기 가정으로 교회에 지원을 요청하였다. 매주 사랑의 반찬을 전해드리고 구제미와 자녀 케어를 위한 기저귀와 물티슈 등 물품을 매월 2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또 한 가정은 매교동 주민복지협의회를 통해 사랑의 반찬 지원 요청을 받아 방문하였다. 방문시 실내에서도 두꺼운 잠바를 입고 신발을 신고 있어야 할 정도로 지저분하고, 난방도 안되었는데 10년간 난방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였다. 유일한 난방 수단인 찢어진 전기장판은 화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방안에 있는 휴대용 가스버너는 부식이 되어 점화도 잘 안되었고, 냉장고 안에는 내용물이 전혀 없었다. 냉장고는 오래되어 물받이에 물이 고여 수시로 버려야 했고 부식된 냉장고 문은 잘 닫히지 않아 테이프로 붙여 놓았다. 이에 방문 후 사랑의 반찬과 구제미를 지원하였고, 굿윌과 협조하여 전기장판과 부탄가스버너를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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