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는 만큼 돈을 지불하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RFID방식)제도가 오는 2월 1일부터 전면적으로 실시된다.

지난 6월부터 수원시 영통구 지역에서만 시범적으로 운영되던 RFID방식이 이제 권선구, 장안구, 팔달구까지 확대 실시되게 되었다. RFID방식이란, 무선주파수 인식 시스템으로 개별 배출량을 측정하는 무선칩이 장착된 카드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정확하게 계량하여 세대별로 요금을 내는 방식이다.

세대 별로 정확히 쓰레기량이 집계되기 때문에 버린 만큼 수수료를 내는 합리적인 제도라고 할 수 있다. 후에, 고지서는 아파트 관리실에 통보되며 관리비와 함께 부과되게 된다.

수원시에서는 RFID방식을 통해 연간 약 1만 1800통읜 음식물 쓰레기가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보며 있으며 약 10억원의 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음식물 종량제도를 통해 환경 보호와 자원의 절약이 이루어지며 음식물 배출이 적어지는 효과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