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사)우리문화가꾸기회가 공동주최한 '일본 옛지도에 그려진 우리땅 독도' 특별 야외 패널 전시회가 열린다.

오늘 2월 21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수원역 광장, 수원화성박물관 야외전시장, 수원광교박물관 야외전시장에서 열릴 계획이며 일본 스스로 한국땅이라고 인정한 우리독도에 대한 전시물이 설치된다.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영유권 주장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지금, 일본은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을 정해 독도에 대한 검은야욕을 드러내려 하고 있다. 이에 수원시와 (사)우리문화가꾸기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반박과 허구성을 알리고 역사를 바로 세우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였다.

'다케시마의 날' 전날인 오늘 21일 수원역 광장 무한돌봄 나눔터를 시작으로 전시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영토 독도 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오늘 21일 전시는 서울시와 동시에 개최되는 행사로 서울은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진행된다.

전시에서는 일본이 독도를 우리의 영토로 인정한 지도와 자료가 공개되는데 1667년에 제작된 은주시청합기로 일본 마쓰에 번의 관료인 사이토 간스케가 울릉도와 독도에 대해 기록하고 이 곳에서 조선이 보이므로 일본의 서북쪽 한계는 오키 섬이라고 기록하여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의 땅이라고 인정한 기록 등 일본이 은폐하려고 하는 진실을 전시한다.

그 밖에 일본 스스로 동해를 '조선해'로 표시한 지도와 자료 등 38점이 외부 패널로 전시되어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명확이 밝힌다. 모든 자료들은 (사)우리문화가꾸기회와 동북아역사재단, 국토지리정보원, 수원박물관 등에서 적극적으로 제공을 하였다.

한편, 수원시청 본관에서는 실시간으로 독도의 모습이 방영되고 있으며 공직자들의 컴퓨터에도 독도 스크린 배너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우리 영토 독도에 대한 사랑을 심어 바르게 정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수원역 광장에서는 오는 2월 27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야외전시장에서는 오는 3월 1일부터 3월 5일까지, 수원광교박물관 야외전시장에서는 오는 3월 7일부터 6월 1일까지 전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