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는 어제(4월 30일) 세월호 침몰 피해가족 및 장애인 가족을 돕기위한 '사랑나눔바자회'를 열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뤄진 '사랑나눔바자회'는 수원중앙침례교회 지하식당, 친교실, 전시실 등 교회 내에서 진행되었으며, 성도 및 인근주민 2,000여명이 참여하였다. 또한, 복지사역국 위원장단과 총권사회, 총여선교회 등 안타까움과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모인 성도들이 바자회에 동참하여 봉사를 하였다.
이날 바자회는 일일찻집부터 먹거리를 판매하는 부스, 반찬을 판매하는 부스, 꽃과 잡화, 생활용품등을 판매하는 부스로 나뉘어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수원중앙침례교회 사역자들이 기증한 물품들도 필요한 사람에게로 판매되어 갔다.
11시부터 진행되었던 바자회는 사람들의 큰 관심과 참여로 5시가 되기 전 물품들이 다 판매되는 부스들이 넘쳐 다시 한번 이웃사랑의 발걸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판매수익 전액은 세월호 침몰 피해가족들과 장애인가족을 위한 화려한봄날을 위해 귀중하게 쓰일 것이며, 사랑의 마음들이 피해자 가족들에게는 조그만한 위로를, 복지의 사각에 놓인 장애인가족들에게는 따듯한 희망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담임목사는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님들을 섬겨드리고 선박침몰 사고로 슬픔 중에 있는 피해자가족들을 돕기 위한 목적의 바자회를 준비한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히며 피해자가족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즐겨찾기
복지
프린트
스크랩
메일전송
댓글달기
목록
이전
맨위로
CBC NEWS BEST 뉴스
메일보내기
더보기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