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를 맞은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이번에는 "사랑"을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열린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세상에 숨겨진 진실한 사랑을 찾아낸다"를 모토로 삼고 장르와 주제를 뛰어넘은 다양한 영화를 서울 마포구에있는 필름포름과 신촌 메가박스에서 5월 31일까지 개봉한다.
올해 키워드는 ‘차별과 관용’으로, 삶의 고통과 아픔, 우울로 마음 무거운 이들에게 위로와 치유가 될 수 있는 영화 88편이 상영되고 60개국의 영화로 편수가 지난해보다 2.5배 늘었다.
임성빈 위원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애통해하고 있다면서 그래도 우리가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 것은 누군가의 희생적 사랑 때문이라며, 사랑영화제가 희망을 주는 ‘작은 나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영화제의 개막작은 폴란드 영화인 'Life Feels Good'로 1980년대 일어난 일을 그린 실화영화이다. 뇌성마비인 주인공이 정신으로는 정상인이었지만 정신지체 판정을 받으며 신체적 장애에 갇혀 사는 25년 간의 세월을 그린 영화이다. 24일에는 이 영화의 감독인 마시에이 피에프르지카와 배우 카타르지나 자와츠카를 필름포럼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영화 '풍경'의 장률감독, 영화 '시선'의 이장호 감독과의 만남과 인형극단 '보물'의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되어 있다.
코 앞으로 다가온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기존 신앙인들 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까지 흡수하며 사랑을 담은 영화제로 성장을 거듭해왔다. 그동안 함께 해온 관객들은 이번 영화제에서도 다양한 이야기들과 현실성있는 이야기들로 여러 관객의 공감을 돕고 영화제의 폭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7시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리며, 티켓은 6,000원이다. 현재 홈페이지에서는 10일까지 폐막식을 제외한 모든 영화 자유관람권인 프리패스권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영화제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과 시간은 (http://siaff.kr/11th/index.html) 서울국제사랑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다.
즐겨찾기
여행
프린트
스크랩
메일전송
댓글달기
목록
이전
맨위로
CBC NEWS BEST 뉴스
메일보내기
더보기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