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서 작은 교회가 의미 있으려면 목회 패러다임뿐 아니라 삶의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광주광역시 숨·쉼교회 안석 목사는 어제 ‘지역과 함께하는, 선교적 교회’를 주제로 열린 한 포럼에서 이같이 말하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재정이 없는 작은 교회가 대형교회를 따라 하다 보면 목회의 질만 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목사는 “작은 교회는 그 지역의 필요를 파악하고 이에 응답하는 목회 패러다임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목사는 더 나아가 “목회 패러다임 뿐 아니라 목회자 삶의 패러다임이 성공, 성장, 소비형이 아니라 공유하고 나누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지역과 함께하고 공존하는 작은 교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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