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차세대 목회자인 신학대학원생 10명 중 3명이 주요 이단들의 핵심교리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간 현대종교는 최근 주요 교단 소속 신대원생 467명을 대상으로 이단인식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8%가 핵심교리를 설명할 수 있는 주요 이단 단체가 하나도 없다고 답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핵심교리를 알고 있다고 답한 이단 단체는 신천지였으며 다음으로 19.9%가 세월호 참사의 배후로 지목된 기독교복음침례회의 핵심교리를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현대종교는 “이단에 대한 예방과 대처의 기본은 이단 단체를 아는 것”이라며, “신대원생들이 목회현장에 본격적으로 투입되기 전이단 대처를 위한 교육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사 대상 신대원생이 소속된 교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합동·백석, 기하성, 기감 등 8개이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4.5% 포인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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