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건강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형교회의 중심에서 벗어나 작은교회 운동이 펼쳐져야 한다는 주장이 있어 대안이 될지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강보람 기잡니다.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작은교회가 정답이라는 움직임인 ‘작은교회 운동’이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작은교회 운동을 지지하는 교회와 단체 50여 곳은 다음달 11일 서울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작은교회 박람회’를 엽니다.

 

이날 박람회에 모인 교회들은 청소년사역과 예배 양식, 마을 사역 등 작은교회에만 적용할 수 있는 공동체 중심의 사역들을 나누고 소개합니다. 평소 대형교회를 대상으로만 일괄적으로 이뤄졌던 교회 세미나의 제약을 뛰어 넘고, 작은교회에서 실제로 실현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한다는 목푭니다.

 

작은교회운동은 미자립교회 등 실제 규모가 작은교회를 살리는 목적에만 중점을 둘 뿐만 아니라, 대형교회 또한 소규모 공동체로 분립돼야 한다는 주장도 펼치고 있습니다.

 

이같은 작은교회운동을 통해 단순히 대형교회들의 존재가 부인되는 것이 아니라, 규모를 막론하고 모든 교회들이 영혼구원이라는 공동적인 사명이 있음을 되새기고 한국교회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FEBC 뉴스 강보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