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교회에서 신천지로 개종한 사람들과 신천지에서 정통교회로 재 개종한 이들의 간증문을 바탕으로 연구된 논문에서 이 같은 주장이 발표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강보람기잡니다.

기존 신자에서 신천지로 개종한 이들의 간증문 79편과 신천지에서 기존 교회로 재개종한 이들의 간증문 39편에 따르면, 대부분의 신천지 신도들이 신천지에서 가르치는 ‘말씀’이 그들을 만족시키는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신천지로 개종한 사람들은 대부분 기존에 다니던 교회에서 ‘공허함’과 ‘갈급함’을 느꼈지만 신천지에서는 경쟁력 있는 말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주장은 최근 한국기독교역사학회에서 열린 학술발표회에서 발표된 신천지 신자들의 개종 요인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 논문을 쓴 이정은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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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이 있는 말씀이란 기독교의 교리를 부정하고 비유풀이 등 자신들만의 자체적인 교리법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신천지는 하늘에 떠있는 달은 달의 특성에서 연상해 ‘죽음과 부활, 덧없음, 탄생’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따라 신천지의 교리는 ‘신화’라고 이 논문은 주장했습니다. 대부분의 성서는 이야기 형태로 그들의 역사 속에서 일어났던 사건들에 적용해서 신천지 식 시각으로 재해석했다는 것입니다. 일례로 신천지 교회의 역사를 계시록과 연결해 성스러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는 주장입니다.

성경에 따른 기본 진리는 배제된 체 주체적인 해석 만으로 교리를 가르치는 신천지와 같은 이단에 대해 한국교계들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FEBC뉴스 강보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