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선교사들은 노후가 불안정한 우리나라 선교사들과 달리 직장연금 프로그램에 가입하는 등 안정적인 은퇴를 맞이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제OC선교회와 OMF선교회, 위클리프성경번역선교회 등 선교단체들은 은퇴 선교사들이 사회보장연금과 직장연금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 선교단체는 주거도 보장합니다. 일례로 위클리프는 집이 없는 은퇴 선교사들에게 싼 가격으로 임대할 수 있는 아파트나 이동주택, 의료 서비스가 가능한 요양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 은퇴 선교사들을 위한 선교사 쉼터도 마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40∼1970년대 당시 선교사로 나갈 때 탄탄한 연금 프로그램이 없었던 이 들을 대상으로 우선권이 부여됩니다.
한국WEC선교회 박경남 대표는 "미국 선교사들은 국가에 의한 사회보장연금 등 각종 연금제도로 혜택을 받는다"며 "한국교회도 남침례교처럼 선교사 보험·연금 업무를 전담하는 기관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즐겨찾기
cbcnews
프린트
스크랩
메일전송
댓글달기
목록
이전
맨위로
CBC NEWS BEST 뉴스
메일보내기
더보기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