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아트홀에서하는 연극 '천로역정'이 시즌4로 돌아왔다.
오는 12월 30일까지 하는 공연은 2013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천로역정'을 그대로 무대에 올려 순례자의 믿음과 소망의 길을 보다 쉽게 보여준다.
판타지라는 형식 속에 진리를 담아 성경이 인간의 생각과 생활에 대한 모든 문제의 열쇠를 제공해 준다는 청교도적 믿음으로 충만함을 담아냈다. 연극 천로역정은 현대인들에게 메시지를 던진다. 우울증에 빠진자들, 어리석은 행동을 버리고 유쾌하게 생활하고 싶은자들, 재미있는 수수께끼들과 그 답을 알고 싶은자들, 나름의 묵상에 잠기길 원하는 자들에게 우화를 통해서 또한 완성도 높은 음악을 통해 100분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를 중심 말씀으로 멸망의 도시에 살고 있던 필그림의 여행길을 통해 하늘성까지 도달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공연은 창덕궁 옆 북촌아트홀에서 열리며 월, 화, 목은 저녁 8시,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3시에 공연을 하게 된다. 티켓예매는 갓피플 홈페이지와 www.bukchonarthall.co.kr과 02-988-2258을 통해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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