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은 두 아들을 죽인 공산당원을 양자로 삼고 진정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 고(故) 손양원 목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다.
팝엔터테인먼트는 KBS 다큐멘터리 '죽음보다 강한 사랑-손양원'을 추가 작업해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고 손양원 목사는 평양신학교를 졸업한 뒤 전라남도에서 한센병 환자들과 함께 생활했고, 지난 1948년 여순사건 당시 두 아들을 잃은 뒤 아들을 숨지게 한 공산당원을 양아들로 맞아 후대 기독교인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가르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강석우, 최강희, 이광기 등이 목소리 연기로 출연을 한다. 특히 배우 이광기씨는 '그 사람, 그 사랑, 그세상'의 서포터스 단장이기도 하다. 이 영화의 권혁만 감독은 영화를 통해 아홉가지의 감사를 전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희망과 위로를 더할 것이다. 아홉가지 감사는 손양원 목사의 두 아들들을 죽게한 청년을 양자로 맞아들이는 과정에서 손양원목사가 하나님께 올려드린 기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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