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회에서 운영하는 버드내노인복지관은 1월 8일(목) 재가·독거어르신들을 모시고 문화누리카드 기획사업인 ‘낮달 문화소풍’ 으로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를 관람하였다. ‘낮달 문화소풍’은 경기문화재단이 경제적, 사회적, 지리적 어려움 때문에 문화예술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갖기 어려운 경기도민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길놀이, 고사, 사물놀이, 판소리, 군무 등이 어울려진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는 기존의 고전극과 달리 현 시대상을 반영한 해학과 풍자로 어르신들에게 흥겨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를 선사하였다. 새해를 맞이하여 처음으로 보는 공연에 어르신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으며, 공연을 보는 내내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도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 어르신들은 흥겨운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어르신들은 연초부터 이렇게 재미있는 공연을 보아 올 한해가 아주 행복할 것 같다고 하시며 기회를 마련해준 버드내노인복지관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였다. 버드내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하루하루 즐거움과 행복을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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