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과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지역 교회를 향한 울산교계 연합기관들의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울산극동방송 이서진 피딥니다. 

 

(현장음INSERT) 돌무더기가 무성한 교회 앞마당, 교회 건물 외벽에선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균열을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2번의 강진과 계속된 여진으로 피해를 입은 울주군 내와교회 현장을, 울산광역시 기독교연합회와 울산사랑실천운동 관계자들이 방문했습니다. (현장 진술음 UP/DOWN)

 

(현장음 INSERT: 상가교회 방문 현장음)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태풍 ‘차바’로 수해를 당한 풍성한 울산교회 현장, 아파트 지하상가에 위치한 이 교회는 무려 3일동안이나 물에 잠겨 있었습니다.

 

(현장음 INSERT- 박수치고 위로지원금 전달, 함께 기도, 축복찬양)

지난 11일, 울산교계를 대표하는 양 기관, 울산사랑실천운동과 울산광역시기독교연합은 지진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울산지역 5개 교회를 찾아가 기도와 찬양으로 위로를 전하고, 각 교회에 2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복구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에 지원금을 전달한 교회는 내와교회, 풍성한울산교회, 작동교회, 동산교회, 제자비전교회 등 5개 교횝니다. 울산광역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울산서현교회 이성택 목사는 이번 지원금 전달을 통해 전국 교계가 연합해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성택목사CUT) 지금 내와교회 같은 경우는, 지진으로 인한 교회고요. 그 외에 4개 교회는 수햅니다. 소정의 위로금을 전달함으로 말미암아 힘이 됐으면 좋겠고, 서로 돕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울산사랑실천운동 회장, 울산교회 정근두 목사도 현장을 방문한 뒤, 피해 교회를 재건하는 일에 전국 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정근두목사CUT) 완전초토화 되었다는 느낌,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그래도 여전히 신실한 주의 종이 있다는 것, 때문에 교회를 세워가는 일에 여러분의 기도의 지원이 꼭 필요합니다.”

 

지진과 태풍 피해로 신음하는 울산 땅을 위한 기도가 절실한 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