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사회복지 엑스포 2016 제3회 여성대회’가 어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복지의 희망을 여는 한국교회 여성’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대회 참가자들은 지난 130여년간 한국교회 여성들이 펼쳐온 나눔과 섬김 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도 사회복지 활동의 주역이 되기로 다짐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한 이들, 특히 결혼이주민과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가정과 탈북민을 섬기겠다”면서 “‘신앙의 어머니, 민족의 어머니’로서 북한 민족의 구원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음 세대의 주역인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각종 인권법과 조례 등에 있는 차별금지조항 중 ‘성적 지향’ 문구를 삭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어제 대회는 내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시청 앞 광장과 서초구 사랑의교회 등에서 열리는 ‘기독교 사회복지 엑스포 2016 디아코니아 코리아’의 사전대회로 열렸습니다.